보금자리론의 공급실적 감소가 소폭에 그친것은 금리상승에 따른 고정금리 대출선호 고객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보금자리론 전체 공급실적은 감소했으나 고정금리 상품인 기본형과 우대형 상품의 공급실적은 오히려 전월대비 각각 7.7%와 45.4% 증가했다.
금리인상 기조에 따른 고정금리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또 전년동월대비(4876억원)는 83.2%(4059억원) 증가했고 이는 지난 6월 출시 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u-보금자리론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출신청 경로별로는 ‘u-보금자리론’이 74.6%로 가장 높았고, ‘t-보금자리론’(24.1%), ‘e-보금자리론’(1.3%)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상품별 판매비중별로는 설계형(60.0%), 기본형(38.7%), 우대형(1.3%)의 순으로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본격적인 금리인상 이전에 고정금리로 대출 받기를 원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금리 경쟁력을 갖춘 ‘u-보금자리론’을 중심으로 고정금리 상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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