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기업인대회 종합대상에 '경보제약'

경영대상에 아하엠텍 등 부문별 수상… 이글벳 등 5곳 우수기업인상

의약품 원료 생산업체인 (주)경보제약(대표 이경주)이 9일 금산 다락원에서 열린 '제17회 충남도 기업인대회'에서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또 경영대상에 아하엠텍(주), 기술대상에 제일윈텍(주), 수출대상에 (주)대영오앤이, 창업대상에 (주)지앤씨바이오가 부문별 우수상을 받았다.

우수기업인상에는 (주)이글벳, (주)고려바이오 홍삼, (주)삼능, 신일폴리텍, 태양금속공업(주) 등 5개 기업이 각각 수상했다.

충남도는 수상 기업에게는 도 경영안정자금 대출시 우대금리(3%)를 적용하고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게 된다. 또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수여하는 중앙단위 포상기회를 우선 부여하고 각종 행사시 충남을 대표하는 홍보할 계획이다.

김종민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생존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기업환경 속에서도 도내 기업인들은 바람직한 기업인상을 보여주었다”며 “도는 기업인들이 마음 놓고 기업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우수 기업을 육성,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도내 기업인과 근로자,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경영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선발, 축하했다. /이시우 기자 jabda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