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서울 센트럴 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제11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사회복지와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을 가졌다. 총 93명의 수상자중, 총 34개 단체와 개인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추천으로 훈장 1개, 대통령상 2개, 국무총리상 2개, 장관상 29개를 수상했다.
이 가운데 대전지역에서는 대전도시공사 참사랑회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에 이갑우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9일 대전도시공사에서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대전도시공사 참사랑회 류제황 회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류제황 회장은 “‘참사랑회’는 대전도시공사 환경미화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12년전인 1996년 모임을 결성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해왔고 현재 6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참사랑회는 새벽 3시부터 시작되는 고된 근무여건 속에서도 매월 1만원의 회비를 모금해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을 선정, 매월 5가정의 생계비를 지원하고, 명절에는 가정을 방문해 선물도 나누어 주고 있다. 이외에도 정기적으로 양로원이나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목욕봉사나 장애아동을 위한 차량봉사, 독거노인가정의 집수리 등 봉사활동을 하면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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