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외국 가족법과 우리나라 가족법 등 2개 분야로 나눠 ‘중국이혼법제의 특징’,‘재혼가족의 가족법적 과제’,‘부부재산계약의 내용규제’등 국내외의 여러 가족법적 쟁점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또‘상속에 있어서 미성년자 보호’,‘현행 민법상 상속결격과 관련된 여러 문제’,‘유류분과 공익기부 제도’상속법 분야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우리나라 가족법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가족법학회는 국내 유일의 가족법 연구모임으로서, 남녀평등적·가족복지적 관점에서 많은 학술연구를 수행하여 왔다.
이경희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급격한 사회변화와 더불어 가족관계의 변화 추세에 신속히 적응하는 비교적 소장학자들이 신선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가족법을 탐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kugu9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