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지방경찰청 제21대 청장 취임식이 9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김기용 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민희 기자 |
제21대 김기용 충남지방경찰청장이 9일 오전 10시 지방청 3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신임 김 청장은 “자랑스러운 충남 경찰의 일원이 돼 일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경찰의 명예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누구를 위해, 왜, 무엇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한 번 더 고민을 해봐야 할 것”이라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이어 “치안은 선진 일류 국가로 가는 무형의 사회 간접자본이자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풀어야 하는 영원한 숙제”라며 “스스로가 경찰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스스로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높은 도덕심과 청렴성 그리고 인권의식으로 무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임 김 청장은 충북 제천출신으로 1992년 행시 30기로 경찰에 입문, 서울 용산서장, 경찰청 정보3과장, 충북청 차장, 서울청 보안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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