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하는 봉사활동에는 (사)한국농업경영인 대전시연합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예취기 부품 및 공구를 비치하고 고장 난 예취기를 현장에서 수리해주며 예취기 날과 낫도 갈아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취기 및 낫을 준비해 필요한 시민에게 무상으로 빌려주고, 연료도 무상보충해 줄 예정이다.
또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회원들이 20대의 예취기를 준비해 시립공원묘지 안에 있는 무연분묘 약 80기를 대상으로 직접 벌초를 할 계획이다.
(사)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는 올해로 13년째 무연고분묘 벌초 봉사활동을 이어 오고 있으며, 무연고분묘를 벌초와 함께 현장에서 낫과 예취기를 수리해 주고 무상으로 빌려주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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