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문을 연 WCO 아·태지역 훈련센터는 관세 관련 IT 및 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 등 정보화 전문 국제 훈련기관으로, 정부의 국제기구 유치 노력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에 설립됐다.
관세청은 지난 4월 서울에서 열린 WCO 아·태지역 관세청장회의에서 WCO부정무역단속기구와 함께 WCO 아·태지역 훈련센터의 한국 유치를 확정했다.
관세청은 향후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을 IT특화 지역훈련센터로 운영, 관세 행정 분야의 IT 강국 위상을 정립하는 한편 아·태지역 최첨단 허브 훈련센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윤영선 청장은 “다양한 IT 훈련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내 전문가 양성 등을 통해 WCO의 핵심 사업인 개발도상국 능력 배양 활동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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