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하 대덕서장은 8일 직원성금 340만 원을 투병 중인 경찰관을 직접 찾아 전달했다.
지난 8월초 부쩍 피곤함을 느끼는 것을 이상히 여겨 병원에서 검진을 받다가 직장암 3기라는 판정을 받았다.
큰 충격을 받은 김 경위는 현재 서울로 통원치료 중이며 수술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
성금을 전달받은 김 경위는 “동료들이 자기 일처럼 나서줄지 몰랐다”며 “투병생활이 힘들지만 관심과 사랑으로 암을 이겨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 서장은 “희망을 잃지 말고 치료에 집념하고 전 직원이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며 “투병생활이 힘들겠지만 완치될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말라”고 격려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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