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외상전문센터 조감도. |
계룡건설은 주요 컨셉트로 4T(Treatment·Time·Technology·Team)를 설계 기본방향으로 경쟁사인 한신공영컨소시엄을 제쳤다. 특히 외상환자의 신속한 치료, 전문의료팀 구성, 치유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춰 초기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계획됐다.
외상전문센터는 외상환자들이 사고시부터 1시간 이내에 치료가 이뤄져야 생존율이 높아져 응급치료와 첨단의료시스템으로 새롭게 도입된 전문응급병원이다.
외상전문센터는 부산대병원(경상권역)을 포함해 앞으로 서울·경기, 강원, 충청, 전라 등 전국 5개 권역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비 전액이 국비와 시비가 지원돼 지역 거점대학병원과 지자체에서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쌓은 다양한 첨단의료시설 시공실적으로 국내에서 첫 도입된 외상전문센터를 수주했다”며 “앞으로 기술개발 및 노하우 확보 등 여러가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설계 대 가격비중이 6대 4인 가중치 기준방식으로 올해 조달청이 개선한 새 턴키 평가제도가 처음 적용됐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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