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방은 입주물량 매우 적었던데 반해 수도권은 여전히 많은 입주물량이 쏟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7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분양권 시세를 조사한 결과 -0.03%로 지난달 -0.12%보다 0.09%포인트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지방 분양권 시세가 지난달 0.03%에서 이달 0.12%로 크게 상승했다. 수도권은 -0.11%로 여전히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냈다.
특히 대전(0.16%), 부산(0.19%)지역의 상승률이 컸다. 이 지역은 '최근 입주물량이 부족하다'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은 여전히 하락세를 보였고 입주물량이 많은 경기도가 -0.21%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대전은 전세물건 품귀로 유성구, 서구에 비해 저렴하고 교통,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지역으로 문의가 늘고 있다”며 “특히 중구, 동구 지역이 자금력이 약한 수요자들이 주로 찾고 있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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