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스엔지는 복지만두레 사업을 위해 시에 양복 2500점을 기탁했다. |
기증된 양복 등은 7일부터 8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 펼쳐지는 행복매장 나눔장터를 통해 917점을 시 행정도우미 봉사단이 판매하고 복지만두레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또 자치센터 복지만두레에 2232점, 시·구 노인복지관에 820점, 푸드마켓(6개소)에 890점을 골고루 배분해 어려운 시민과 노인들에게 추석 전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양복 전문생산 토착기업으로 자체 양복브랜드 '베르워모'를 판매하고, 로가디스 등 전문양복을 OEM(주문자상표)생산하고 있다.
현재 개성에 공장을 운영하며 직원 90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염 시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기업을 운영하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시민을 위해 자신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양복 등을 수천점 제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전달받은 양복 등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전달돼 기쁨을 주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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