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성 전염병은 쓰쓰가무시증을 비롯한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열열 환자 등을 말한다. 해마다 감염자는 줄고 있지만, 최근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강수량 증가 및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충남, 전북, 전남, 경남 등 주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지구 온난화에 따른 겨울철 기온 상승으로 쓰쓰가무시증과 같은 매개체 전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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