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동청, 추석 대비 체불임금청산지원 전담반 운영

대전고용노동청(청장 문기섭)은 추석을 앞두고 체불근로자의 생계 안정지원을 위해 오는 20일까지‘체불임금 청산 집중지도기간’으로 정하고, 체불임금청산지원 전담반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집중지도기간 중에는 임금체불 예방 활동을 강화해 임금체불과 관련된 정보를 신속히 파악하고 전화 및 현장방문 지도를 통해 임금ㆍ퇴직금 등 체불금품 조기해결과 권리구제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게 된다.

또 도산기업 등에서 임금을 받지 못하고 퇴직한 근로자에 대해는 임금채권보장기금에 의한 체당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임금체불 등 신고사건 접수 단계에서 체당금 제도를 안내해 체불근로자의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전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집중지도 기간에 임금이 체불되거나, 체불될 우려가 있는 사업장 근로자는 휴일과 야간에도 신고 및 상담(042-480-6290)을 통해 체불임금 청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