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지역 대학에 따르면 국내 주요그룹사와 해외기업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늘어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목원대는 교내 취업경력개발센터를 통해 온라인 강좌,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 미취업 대졸생 인턴채용 지원 사업 등을 2학기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자격증시험, 공무원 채용을 대비해서는 온라인 강좌를 강화하며 내달 27일부터 29일까지는 취업캠프를 마련해 채용 동향과 취업준비, 모의면접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배재대는 졸업반 학생들에게 1일 2차례 실시간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자격증 취득과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단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자바(JAVA)&안드로이드개발과정'같은 이색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대는 12월까지 매월 취업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맞춤식 취업특강을 개최한다. 이미 지난달 입사서류 작성법에 대한 1차 특강을 마쳤으며 내달에는 면접전략을, 11월에는 프레젠테이션 대응전략, 12월에는 예비직장인 비즈니스 매너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 다음 달 4일부터 12월 3일까지는 '엘리트 취업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해 9주 동안 취업에 관련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우송대도 외부강사를 초빙해 1박2일 일정으로 취업스킬, 면접요령,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등을 위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남대는 이미 지난달 31일과 지난 2일 취업 설명회를 진행, 많은 취업 준비생들로 북적였다. 이에 이 대학 혁신인력개발원은 취업촉진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별 취업 교육 및 모의 면접, CEO 특강, 직무능력 모의검사,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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