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대 장애인단체로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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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대 장애인단체로 거듭”

市지체장애인협 고문 10명 위촉… 상임고문에 한상익씨 “활동영역 넓힐 것”

  • 승인 2010-09-05 15:34
  • 신문게재 2010-09-06 22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윤석연)는 4일 계룡스파텔 10층에서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고문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상익 대전경우회장이 상임고문으로 위촉됐고, 김문영 대덕특구단지복지센터 소장, 설일수 학사장교대전충남지회장, 김종환 삼정의원 이사장, 이덕호 대전도시철도공사 지족역장, 김훈희 대전장애인조정연맹회장, 유광운 한마음 이사장, 이희관 대신용역 대표이사, 차경식 전 재향군인회 회장, 김영호·나경수 변호사(민주평통서구회장)가 고문으로 위촉됐다.

윤석연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장은 “한상익 대전경우회장님께서 상임고문을 맡아주심에 감사드리고 지역 최대의 장애인단체인 지체장애인협회가 더욱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익 상임고문은 “경찰 생활 33년후 대전대 경찰학과 대우교수로 초빙받아 공직생활을 하면서 대전지체장애인협회 상임고문을 맡아 장애인분들에 대한 서포터 역할을 하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하다”고 말했다. 한 상임고문은 “미흡하지만 장애인의 처우 개선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장애인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상임고문직책을 맡겨주신 것은 하나님이 주신 소명이라 생각해 협회가 추구하고 나가는 길을 열심히 돕고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리겠다”고 말했다.

유광운 한마음 이사장은 “76년부터 만 34년째 장애인복지를 위해 일해왔음에도 큰 힘이 못돼주는게 미안한 마음”이라며 “진취적이고 도전적이고 열심히 하는 패기를 가진 윤석연 회장님을 도와 지체장애인협회 발전을 추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협회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일을 풀어나가면서 당당하지만 겸손하게 운영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전국 최초로 한국장애인재활협회를 설립후 복지 TV 대전충청방송 사장을 맡고 있지만 장애인들이 마음 놓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인터넷방송국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부터 한국장애인관광레저진흥회가 생기면 문화 행정의 양극화를 해소시키고 장애인 문화 향유와 관광 레저 진흥 관련 일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설일수 학사장교대전충남지회장은 “신성동에 텃밭을 가꿔 수만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1만여 장애인 가정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김문영 대덕특구단지복지센터 소장은 “여러 후원단체들의 도움을 받아 이에 필요한 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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