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승 금강대 총장<사진 왼쪽>이 성운대사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
중국 강소성 강도출신인 성운대사는 대만을 포함 미국, 호주 등 지구촌에 4개 종합대학과 의료기관, 도서관, 복지기관 등을 설립하는 한편 불교도량(사찰) 200개소를 창립하고 불교문화 꽃피우기를 위한 교육·포교·자선사업 확산 운동 등 사회 각 분야에 걸쳐 선도적 역할 증대를 위해 진력했다.
실제로 성운대사는 12세의 나이로 출가한 이후 1967년 고웅현 대수향에 불광산사를 건립한 것을 비롯 양로원, 고아원, 보건진료소, 불광·남화대학, 미국 서래대학, 호주 남천대학, 불교위성TV 및 일간신문 발행, 불광의료원, 22개의 도서관, 8개의 미술관 등 단일사찰로는 세계 최대의 포교조직을 운영했다.
한 관계자는 “금강대는 지난 2005년 미국의 서래대학(05년), 대만의 불광대학과 남화대학(07년) 등 3개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교환학생 파견 등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 왔다”며 “특히 성낙승 총장은 대만 불광대학과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키 위해 학교법인 부이사장 전운덕 대종사를 비롯 권탄준 대학원장, 최병학 국제교류센터장, 박찬기 교무팀장 등 5명과 함께 대만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논산=이종일 기자 jdji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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