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아파트' 원도심 랜드마크 꿈꾼다

'똑똑한 아파트' 원도심 랜드마크 꿈꾼다

동구 구성지구 총 1115세대 공공분양… 탁트인 전망에 교통·쇼핑 등 주거환경 우수

  • 승인 2010-09-02 13:59
  • 신문게재 2010-09-03 11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대전 동구에 똑똑한 아파트가 들어선다.

스마트하게 무장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구성지구 ‘스마트 뷰,가 원도심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동구지역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한 스마트 뷰는 총 1115세대로 동구에서 보기 드문 대단지아파트다.

특히, 스마트 뷰는 LH가 선보이는 고품격 주거 단지의 프로젝트 브랜드로, 분양가가 저렴해 서민들에게는 합리적인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뷰’는 멋지고 똑똑하다는 의미의 smart와 탁 트인 전망과 비전의 의미를 내포한 view의 합성어다. 원도심을 넘어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꿈꾸는 스마트 뷰의 면모를 살펴본자. <편집자 주>


지역마다 그 곳을 상징하는 아파트가 있다. '랜드마크 아파트'란 그 지역에서 가장 가치가 높다고 인정되는 지역 대표아파트를 말한다. 스마트 뷰는 입지와 규모 만으로도 동구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구분할 수 있다.

중·소·대형 아파트가 조화를 이룬 1115세대(전용면적 74㎡형 55세대, 84㎡형 964세대, 118㎡형 96세대)의 대단위단지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지구에서 찾아보기 힘들게 임대가 없이 공공분양 아파트만으로 구성됐다.

▲스마트 하우징=스마트 뷰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이미 동구의 도시 외관까지 향상시켜 줄 단지로 기획됐다. 대전이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권이 가능할 만큼 인상적인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마치 잘 짜여진 종합 선물세트를 열어보는 듯한 뛰어난 단지 배치와 구성이 원도심을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 대단지의 자격을 소리없이 입증하고 있다. 스마트 뷰의 똑똑한 단지 설계는 차별화된 입지 선정으로부터 시작된다.

주변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지형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대전이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전망권을 확보했다. 개방감과 동감 프라이버시의 보호를 배려한 세심한 단지배치도 눈에 띈다.

단지 중앙을 물 흐르듯 가로지르는 주출입 메인도로는 유려한 곡선과 함께 단지 내 개방감과 동선의 편리함을 높여준다.

단지 중앙에 설계된 은하수 광장을 중심으로 타워형 설계동과 판상형 설계동이 조화로운 짝을 이루며 펼쳐지는 디자인을 통해 안정적이고 우아한 단지설계와 차별화된 조경 디자인을 완성한다.

▲스마트 라이프스타일=같은 원도심 다른 자부심. 원도심은 KTX대전역과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대전IC 등 오고가는 관문이 밀집해 있는 교통의 최중심이다. 특히 스마트 뷰는 은행동 상권 및 금융, 행정기관의 접근성이 탁월해 생활의 자부심이 더욱 특별하다. 또 교통과 더불어 교육, 쇼핑과 문화, 금융 및 각종 편의시설이 집결해 우수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대전역세권개발사업, 복합터미널 개발의 중심입지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성남초, 삼성초, 대성여자중, 한밭중, 보문고, 대전대, 우송대 학군까지 자랑하고 있다.

편의시설로는 GS마트, 삼성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마트가 가까우며 재래시장에서부터 갤러리아 백화점 및 은행동 각종 상권을 통한 쇼핑 특권을 누리게 된다. 대전역, 고속버스터미널의 교통여건과 새롭게 변화될 대전 동구 용전동 복합터미널의 상권까지 자유롭게 누릴 수 있다. 복합터미널은 신세계와 협약을 체결하고 3만5264㎡, 연면적 11만2074㎡규모로 건설되며 고속, 시외버스터미널 외 이마트, 대형복합쇼핑센터, 주차장, 문화시설, 멀티플렉스, CGV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심 속의 여유로움=스마트 뷰가 남다른 대단지로 주목받는 하나의 이유는 단지 내에서 누리는 여유로움이다. 단지 내에 대규모 체육공간이 조성된다. 가족과 이웃 간의 활기 넘치는 커뮤니티의 장이 될 1296㎡ 규모의 체육시설 공간은 입주민의 협의에 따라 실내배드민턴장과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커뮤니티 공간은 이웃 아파트 단지들의 부러움은 물론 스마트뷰 입주민들만의 자부심이다. 스마트 뷰의 여유를 그대로 표현한 듯 상징성까지 내포하고 있는 스마트파크(중앙공원)도 갖췄다.

대전시가 사업비 48억원을 투입해 삼성동 대전천 합류점에서 성남교까지 1.3 구간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 자전거도로, 산책로, 여울낙차 3개소, 징검다리 2개소, 데크계단 5개소 등이 설치돼 스마트 뷰 입주민들도 여가 및 레저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동천의 생태하천은 주민의 조깅코스 등으로 활용해 건강을 책임지며 입지환경에 대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