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제조업은 대전은 1분기 24.5%, 2분기 17.8% 상승했고 충남은 1분기 45.7%, 2분기 22.4%로 증가세를 지속했다.
수출은 1분기 42.5%, 2분기 30.4%이며 충남은 1분기 61.1%, 2분기 44.6%로 자동차, 반도체를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고용사정은 대전 1분기 -0.4만명, 2분기 0.0만명이며 충남은 1분기 0.6만명, 2분기 1.5만명으로 증가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분기 111, 2분기 111을 유지하고 있고 백화점 매출(대전)은 가전,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기 21.1% 늘었다.
건설활동도 공공부문의 토목, 민간부문의 비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 개선되는 분위기다. 건축착공면적(전년동기대비)은 전분기에 이어 증가세를 지속(1분기 36.5% → 2분기 21.7%)했다.
선행지표인 건축허가면적도 1분기( -10.0%)에서 2분기 25.3%로 개선되고 있다. 주택매매가격(기말대비)은 충남은 큰 변동이 없으나 대전은 일부 지역의 공급물량 부족, 전세물량 부족에 따른 매매수요 발생 등으로 상승했다.
대전은 지난해 4분기 2.4%, 1분기 2.2%, 2분기 1.5%로 증가했고 충남은 지난해 0.7%, 1분기 0.2%, 2분기 -0.1%로 소폭 상승하거나 보합세다.
주택전세가격(전기말월대비)은 전세물량 부족 등으로 전분기에 이어 상승세 지속됐다.
대전은 지난해 4분기 4.3%, 1분기 5.7%, 2분기 3.1%로 상승했고 충남은 지난해 0.7%, 1분기 0.8%, 2분기 1.4%로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역 경기가 각종 지표상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제조업, 수출, 고용사정 등도 개선되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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