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마다 전 직원이 모여 예절교육과 체조 등을 실시해 온 것을 최근 펀경영을 도입해 전직원이 참여하는 게임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한 자리에 모여 일상적인 게임 등을 하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응원하고 웃음으로 한주를 보내는 것.
또 여름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날에는 각 부서별 팀장들이 중심이 돼 직접 만든 '몸에 좋은 한방 팥빙수'를 다른 부서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펀경영을 실시한 이후 불쾌지수가 높은 날에도 직원들의 환자에 대한 친절도가 높아 직원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호응도도 높다.
윤재원 둔산한방병원 CS 팀장은 “매주 새로운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함께 하는 즐거움과 직원간 서로 돈독함이 더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며 “앞으로도 각 부서간 이해도 증진과 만족스런 환자 응대를 위해서라도 펀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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