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첫 번째 드라마·영화 제작지원 작품인‘해결사(감독 권혁재, 각본 류승완/ 배우 설경구, 이정진, 오달수 외)’가 오는 7일 오후 8시부터 CGV 대전에서 시사회를 갖는다.
살인 누명, 감시도청, 납치지시 등 작전에 걸려든 해결사가 목숨 걸고 질주하는 24시간을 속도감 넘치게 담은 해결사는 지난해 시와 대전영상위원회가 영화 촬영지 제공과 공동 발굴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받아 받았다.
자동차 추격전과 충돌, 전복, 폭파 장면을 위해 1일평균 7000대 가량의 차량이 이동하는 대전시청앞 8차선 도로가 5일간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시는 이번 ‘해결사’ 촬영으로 숙박·숙식, 촬영진행비, 보조출연인건비 등 5억여원정도 소비 효과가 창출됐으며, 11여억원정도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촬영기간 동안 우리지역 보조출연 인력도 600여명의 고용효과도 함께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그동안 영화 촬영을 위해 많은 이해와 협조를 해준 대전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따로 시사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