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9월 중 분양예정인 전국의 공동주택 물량은 수도권 4656가구, 지방 3178가구 등 모두 7834구로 집계됐다.
특히 지방에선 충북(903가구)과 전북(533가구), 경북(1280가구)에서만 아파트가 분양 예정일 뿐, 대전과 충남에선 신규 분양 물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5년 이후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지방의 9월 중 평균 분양실적 1만2397가구의 25.6% 수준에 불과하며, 수도권 역시 31.8%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이달 중 분양될 7834가구를 건설주체별로 보면 민간분양과 공공분양이 각각 50%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에는 수도권 5864가구, 지방 5613가구 등 전국에서 모두 1만1477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됐다.
건설주체별로는 민간이 40%(4554가구), 공공이 60%(6923가구)를 차지했고 2005년 이후 최근 5년간 8월 분양물량 대비 전국은 33%, 지방은 37% 감소했다.
한편, 지난 8월 말까지 전국의 미분양아파트는 14만1204가구로 이 가운데 67%(9만4869가구)가 수도권, 나머지(4만6335가구)는 지방의 미분양아파트로 밝혀졌다. /백운석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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