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인천대교의 대형교통사고도 마찬가지로 '아차!'하는 한순간의 실수로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사고였다. 운전자는 운전석에 앉자마자 생명띠인 안전띠를 착용함과 동시에 '안전운전!'하고 한번 외치고 다짐하면서 침착한 운전을 한다면 교통사고가 줄지 않을까? 운전자마다 안전운전을 해야만 한다는 생각으로 양보운전을 한다면 사고도 없을 것이다.
또한 불은 인간에게 있어서 꼭 필요하지만 불이 화재로 돌변하면 엄청난 재산과 인명을 앗아간다. 따라서 불을 취급할 때도 마찬가지로 '화재안전!'을 다짐하면서 사용해야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소방서에서는 4세 이상의 어린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을 중점적으로 화재예방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는 어린시절부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유사시 대처방법 등을 주지시키기 위한 방안이다. 반면에 60대 이상 고령자는 화재에 대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어 화재에 대한 무감각이 만연한 상태로 안전의식이 상당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대비해 기초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자동 확산 소화 용구를 동시에 설치해 화재를 방어하는 한편 국민들의 안전의식이 향상된다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박승래 예산소방서 예방안전담당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