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정부대안사업과 같은 대규모 국책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 하는 것은 물론 연계 발전방안을 어떻게 추진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서천발전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붇겠다고 강조 했다.
단연 지역경제 살리기다. 우리는 발전을 위한 토대를 지난 8년간 군민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다져왔다. 그 결실이 바로 3대 정부대안사업이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군청조직과 같은 규모인 700여명의 연구인력이 상주하고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 수십개의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에 따른 군민들의 부가가치 창출은 추산이 불가 할 정도로 크다. 또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콘도와 리조트 등 관광 인프라 유치에 나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떠나는 서천이 아닌 찾아 오는 서천으로 만들겠다.
-국립생태원, 해양생물자원관, 내륙산단으로 요약되는 정부대안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임기내에 대부분 완성되는데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한마디로 모두 정상 추진되고 있다. 먼저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7월 한승수 전 국무총리와 지역주민을 모시고 착공식을 가졌다. 군도 6호선 지중화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 마스터플랜 분야와 생태체험관 기반공사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해 12월 기공식과 함께 현재 부지조성 공가 한창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건축공사도 병행되고 있다. 그리고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10월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현재 토지, 지장물건 조사를 마무리한 상태로 최종 조서확정 단계에 있다. 추후 보상계획 공고와 감정평가를 통해 올해 안에 협의보상에 들어 갈 계획이다.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서천은 지금 중대한 갈림길에 서서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시작되고 있다. 도약하느냐 주저 앉느냐의 선택에서 군민은 변화와 도약을 선택했다. 이같은 군민들의 염원을 가슴에 새겨 주어진 4년의 시간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서천을 21세기 인구 10만의 국제생태산업관광도시로 도약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 군민 한분 한분의 손을 잡고 드린 약속을 가슴 깊이 새겨 과감하게 실천 할 것을 약속 드린다./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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