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은 다음 달 4~6일 대전 신협 연수원에서 아시아신협 CEO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신협의 성장 비결과 경험을 주제로 한 '2010아시아신협연합회' 워크숍을 연다.
워크숍에서는 60년 전 전란의 폐허 속에서 탄생해 지금까지 성장한 우리나라 신협의 태동기에서부터 시련기, 성장기 등에 이르는 과정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 7일에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새로운 100년을 향한 50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선포식에는 국회의장, 금융위원장, 국회의원 및 신협 이사장 600명과 국제협동조합연맹(ICA) 회장, 세계신협협의회(WOCCU)회장, 아시아신협연합회(ACCU)회장 등 외국 신협 대표 50명이 참석한다.
선포식에 이어 국제심포지엄이 열리고, 8~9일 ACCU 포럼, 10일에는 ACCU 총회가 개최된다.
장태종 신협중앙회장 “신협이 서민경제 동반자로서, 5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향한 비전을 밝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전국 신협가도 30일부터 9월 초까지를 50주년 특별 홍보주간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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