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품평회에는 생막걸리, 살균 막걸리, 약주, 리큐르 등 대전지역에서 생산되는 6종의 전통주가 참가한다. 심사위원들이 맛, 향, 색 및 탁도, 후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분야별로 최고의 술을 선정하고 선정된 술은 전국단위의 품평회에 대전지역을 대표해 나가게 된다.
전국대회에서 최고의 술로 선정되면, 해외 박람회 참가, 홍보 브로셔 배포 및 입상내용을 용기에 표기할 수 있다. 다음달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판촉 홍보전에 참가하는 특전도 주어진다.
김기하 대전시 농업유통과장은 “앞으로 전통주의 브랜드화 및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전통주 거리조성 등 전통주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전통주의 품질 향상과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막걸리 시설 현대화사업으로 1억4000만원을 지원했으며, 대전 식품전시회, 월드컵 16강 대표막걸리 대회, G20막걸리한식 페스티벌 등에도 참가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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