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관계 부처 협의와 당정 협의를 거쳐 정종환 국토부 장관이 이날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DTI 완화의 수위와 대상에 대해 막판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쟁점인 DTI 규제는 현재의 큰 틀을 그대로 유지하되 일부 미세 조정을 하는 쪽으로 이미 가닥이 잡힌 상태다. 다만, 구체적인 폭을 놓고 정부 부처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 다주택자 양도세 감면 2년 연장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완화, 미분양 주택 취,등록세 감면 수도권 확대 등의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 노컷뉴스·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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