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때문에 호수 속의 호수가 열리면서 그곳에 갇혀 있던 피라냐 떼가 풀려난다. 굶주린 피라냐는 호수에 놀러온 젊은이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수백 명의 젊은이들이 학살당하는 장면은 비주류 영화에서도 보기 힘든 아주 잔인한 고어다. 야한 장면에 악취미도 가득하다. 비위가 약한 사람은 관람을 재고하시길.
사족.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자신의 필모그래피에서 지웠으면 하는 영화가 있다. ‘피라냐2’. 이탈리아 제작자 오비디오 아소니티스에 의해 엉망이 돼 눈 뜨고 보기 힘든 졸작이 됐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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