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에서는 모두 699명의 쓰쓰가무시증 환자가 발생했다. 전북에 이어 두 번째로 환자가 많고 인구 10만명당 10건에 불과한 전국 평균 발생 건수보다 크게 높은 수치다. 또 환자 가운데 절반은 60세 이상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인 것으로 나타나 추수기 환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쓰쓰가무시가 주로 발생하는 보령과 아산, 금산, 연기,청양, 예산, 태안, 당진을 집중관리지역으로 선정하고 집중예방 감시활동과 주민대상 교육·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시우 기자 jabd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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