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에 따르면 보리소주 맥은 100% 국산보리를 원료로 해 빚은 증류식 소주를 참나무통 속에 넣어 숙성시킨 원액으로 혼합한 고급소주로, 정통소주 애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며 마니아층이 많은 것을 고려해, 재생산에 돌입했다.
선양은 그동안 생산을 중단했던 보리소주 맥의 가격을 30% 인하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 식당 등에서 부담없이 마시기에는 가격이 다소 높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선양은 원가절감과 이익을 최소화해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또 선양은 이번 가격인하에 맞춰 일반 식당 판매가격을 4000원 선으로 낮춰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선양 관계자는 “가격을 낮춘 것은 좋은 소주를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이로 인해 소주시장이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보리소주 가격인하 소식은 물가상승 소식을 접하던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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