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량리 해돋이 축제(12.31 ~ 1. 1)
서천군 서면의 마량포구가 해돋이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돋이 하면 동해를 떠올리지만 마량리에서도 정동진 못지 않은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마량포는 기상변화도 심하지 않아 해돋이를 볼 수 있는 확률도 높을 뿐만 아니라 동해 일출이 순식간에 끝나는 것과는 달리 서서히 서해를 붉게 물들이며 떠오른다.
2. 동백꽃주꾸미 축제(4월)
3.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5월)
서천은 전국 광어 생산량의 10%를 어획하는 최대 광어 생산지로 유명하다. 청정해역에서 자라 항생제나 유해물질이 없는 고급 광어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마량포구가 바로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한 요리장터에서 시원한 바다 풍광을 즐기며 광어, 도미, 갑오징어, 꽃게 등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관광객의 발길이 늘고 있다.
4. 장항 수산물 꼴갑축제(6월)
꼴뚜기와 갑오징어를 소재로 맛과 볼거리가 함께하는 축제다. 공주-서천 고속도로 개통을 맞아 지난해 처음 개최됐으며 관광객의 호응이 커 연중행사로 손님맞이에 나서고 있다. 서천의 우수한 수산물과 건어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5.한산모시문화제(6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섬유축제인 한산모시문화제가 매년 6월 개최된다. 한산모시문화제는 모시를 직접 체험하고 가족단위 관광객이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복합적인 테마축제로 마련되고 있다.
저산팔읍길쌈놀이를 비롯, 모시마당극, 모시퍼포먼스, 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으며 특히 모시풀공원은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새로운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6. 홍원항 전어축제(9월)
매년 9월이면 서면 홍원항에서는 전어축제가 열려 풍성한 전어음식의 한마당을 연출한다. 전어가 겨울을 나기 위해 몸에 기름기를 많이 축적해 체내 지방함량도가 6%를 유지하는 시기에 맞춰 개최되며 서천의 가을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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