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신고, 이동민원실로 오세요”

“전입신고, 이동민원실로 오세요”

서구청 도안신도시 입주민 위해 설치… 매주 월·수·금 운영 주민 호응

  • 승인 2010-08-25 14:15
  • 신문게재 2010-08-26 12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시 서구가 신규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한 이동민원실을 운영, 전입 및 취·등록세 세무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 서구가 도안신도시 내 신규아파트 입주민을 위해 이동민원실을 운영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대전 서구가 도안신도시 내 신규아파트 입주민을 위해 이동민원실을 운영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서구는 지난 2일부터 도안신도시 16블록 엘드수목토 아파트(1253세대) 입주지원센터 1층에 이동민원실을 마련하고 이달말까지(매주 월·수·금 운영)입주민에게 행정편의를 제공한다.

서구가 마련한 이동민원실에서는 행정직과 세무직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상주하며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현재까지 88건의 전입신고와 15건의 세무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동민원실에서는 전입신고 외에도 자녀의 전학에 필요한 증명 발급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안신도시 내 1253세대의 엘드수목토 아파트는 현재까지 126세대가 전입신고를 마친 상태다. 앞으로도 전입신고 및 세무상담 등의 행정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신규 개발지역인 도안신도시에 아직 주민센터 등 행정기관이 없어 이동민원실을 찾는 입주민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구 관계자는 “민원행정 수요가 있는 곳은 직접 찾아가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생생한 지역주민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렴해 구정에 반영하는 등 현장밀착형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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