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가 도안신도시 내 신규아파트 입주민을 위해 이동민원실을 운영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
서구가 마련한 이동민원실에서는 행정직과 세무직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상주하며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현재까지 88건의 전입신고와 15건의 세무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동민원실에서는 전입신고 외에도 자녀의 전학에 필요한 증명 발급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안신도시 내 1253세대의 엘드수목토 아파트는 현재까지 126세대가 전입신고를 마친 상태다. 앞으로도 전입신고 및 세무상담 등의 행정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신규 개발지역인 도안신도시에 아직 주민센터 등 행정기관이 없어 이동민원실을 찾는 입주민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구 관계자는 “민원행정 수요가 있는 곳은 직접 찾아가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생생한 지역주민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렴해 구정에 반영하는 등 현장밀착형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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