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암천 재해예방공사'는 우·오수를 분리하는 신탄진 하수관거사업과 연계해 하천 저수로 및 호안 정비는 물론, 하천에 퇴적된 오니토를 처리해 하천의 치수기능을 확보하면서 수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KT&G 앞 하천변은 봄철 벚꽃이 수려한 곳으로 구는 하천내 일부 구간에 설치된 콘크리트 시설물을 철거한 후 하천변 630m 구간을 조경석으로 정비한다.
또한, 구는 하천변을 따라 황톳길을 조성하고 왕벚나무와 영산홍 등을 식재해 하천주변 경관을 개선, 주민이 덕암천을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구는 이번 공사를 '주계약자 공동도급' 방식으로 발주, 수직적인 원·하도급 시공방식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하고 시공품질 향상과 전문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덕암천을 시민들이 여가생활의 공간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친수공간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