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서구청이 성룡초교에 설치한 '보고 말하는 CCTV'. |
이를 위해 서구는 올해 6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학교 및 주민,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어린이보호 방범 CCTV를 설치할 장소를 정하고 9월 중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방범용 CCTV는 지자체가 설치하고 각 지역의 경찰 지구대에 장비를 갖추고 화면 녹화ㆍ저장하게 된다.
지난 2008년에는 복수동 신계초등학교 등 6곳에 방범 CCTV를 설치했으며, 2009년에는 월평동 성룡초교 주변에 '보고 말하는 CCTV' 등 모두 35대의 CCTV를 설치한 바 있다.
서구는 방범용 CCTV 설치 이후 유괴, 뺑소니, 성범죄 등 어린이 대상범죄 예방에 심혈을 기울여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자체평가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우범지역에 어린이보호 방범 CCTV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신속한 방범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어린이 대상범죄 제로화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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