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태조사는 지적과 등 31개 재산관리과가 참여해 조사가 이루어지며 구유재산 4190필지 174만 7000㎡와 관리위임된 시유재산 106필지 4만1000㎡ 등 총 4296필지 178만8000㎡에 대해 항공사진, 지적도, 위치도 등을 이용해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진다.
주요 조사내용은 각종 지적공부에 대한 기초조사, 공유재산대장과의 불일치 재산·누락재산, 유휴지 등 발굴, 공유재산의 무단 점·사용 및 불법사용 여부, 사실상 용도폐지 되어 일반재산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게 된다.
조사결과를 토대로 변경사항에 대한 관련대장 정비, 누락재산 권리보전 조치, 무단점유자에 대한 변상금 부과조치, 보존 부적합 재산에 대한 매각추진 등 공유재산의 적정관리를 도모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유재산에 대한 총체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재산관리의 적정성을 확보하고, 보존 부적합 재산에 대해서는 주민이 매수를 원할 경우 매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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