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전 강진식 국제소원운동본부 회장이 집안 상태를 살피고 있다. |
오랜시간에 걸쳐 회원들이 땀을 흘리며 육체봉사와 물질봉사 등 자원봉사를 통해 개보수해온 강세진군 집의 입주식을 하게 된 날 회원들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번졌다.
집안의 개보수뿐만 아니라 모든 집기를 새로 들여놓아 산뜻하고 깨끗해진 집에 입주하기 전 회원들은 팔을 걷어붙이고 3시간여에 걸쳐 청소를 마쳤다.
점심식사도 거른채 땀을 뻘뻘 흘리며 입주준비를 마친 회원들은 낡은 집기들을 치운뒤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가구와 책상, 냉장고, 세탁기, TV를 비롯해 세진군이 사용할 책상과 의자, 스탠드를 새로 구비해주고 싱크대와 이불, 주방용품까지 온갖 생활용품도 새로 장만해줬다. 경비만도 1000여만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강진식 회장은 “천주교 사회사목국측 수녀님과 도마동 주민센터의 배려로 세진군 집을 소개받은 뒤 회원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소원의집 1호점 개보수 자원봉사를 마치고 나니 흐뭇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지금 국제소원운동본부 대전회원이 150여명에 이르는데 앞으로 충남과 충북지부도 발족할 계획”이라며 뜻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국제소원운동본부 연락처 010-5409-0564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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