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사랑밥상' 내달 4일 충남대 정심화홀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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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사랑밥상' 내달 4일 충남대 정심화홀서 공연

  • 승인 2010-08-24 14:15
  • 신문게재 2010-08-25 10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정성이 가득 담긴 밥상은 쳐다만 보도 배고픔이 채워지듯 우리 영혼의 배고픔을 채워주는 음악이 있다.

바로 양희은의 음악이 아닐까.

가수 양희은이 주옥같은 노래와 따뜻한 사랑을 밥상 위에 푸짐하게 차려낸다.

우리 영혼의 배고픔을 채워 줄 양희은의 '사랑 밥상'이 다음 달 4일 오후 4시 30분과 오후 8시 충남대학교 정심화 홀에서 열린다.

방송과 라디오를 넘나드는 그의 활력소는 사랑이 가득 담긴 '밥상'이다.

어머니의 따뜻한 밥 한 그릇이면 어떤 삶의 무게도 잠시 내려놓을 수 있게 만드는 든든한 밥. 이번 콘서트에 그는 이야기와 다양한 맛이 있는 음악으로 밥상을 차린다.

사랑이 가득 담긴 밥상은 지친 삶 속에서 활력이 되어 주듯 '사랑 밥상'은 우리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 그중에서 사랑이야기들을 모아 가슴 따뜻해지는 그의 음악들로 한 상 가득 차려진 콘서트다.

'사랑 밥상'은 '시골 밥상'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공연이 풍성하고 정감이 있다는 의미다.

이번 콘서트는 '사랑 밥상'이란 타이틀에서 느낄 수 있듯이 양희은 특유의 푸근함과 따뜻함이 한껏 묻어난다.

특히 양희은은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8개월간 출연했던 예능프로그램을 과감하게 하차하고 관객과 호흡하며 마음 따뜻해지는 에너지로 건강하게 노래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번 공연은 그녀의 남다른 각오뿐만 아니라 진솔하고 편안함을 주는 입담과 음악으로 희망을 노래하는 그녀가 이번 콘서트를 통해 희망을 함께 나누겠다는 것.

데뷔 39주년에 맞춰 공연수익금으로 지역의 39명의 결식아동을 후원하겠다는 따뜻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사랑 밥상을 통해 새로운 삶의 여유와 희망을 가득 담아 모두가 따뜻해지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39년이란 긴 시간 동안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왕성하게 활동해온 가수로서 저력과 더불어 마치 시골 밥상을 앞에 둔 듯한 정겨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희은의 사랑 밥상 콘서트는 지난 2009년 11월 말 제주공연을 시작으로 꾸준히 지속됐다.

밥상의 온기가 채 식기 전 2010년 2월 20일 안산에서 두 번째 공연이 열렸다.

지난 3월 김해 공연부터 사랑 밥상 콘서트는 울산, 성남, 전주 등의 지역을 순회하며 올 12월까지 전국 14개 도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열정과 사랑을 담아 행복해지고 마음이 든든해지는 특별한 추억을 관객들에게 만들어 주기 위한 양희은의 전국투어 사랑 밥상은 특별한 선물을 준비 중이다. VIP석 8만8000원 R석7만7000원 S석6만6000원 A석 5만5000원. 문의 1588-9285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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