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전수학교는 무형문화재의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웃다리 농악, 불상조각장(생활공예), 단청장, 악기장(북 메우기), 초고장(짚 공예)등 모두 5개의 과목 학습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24일까지 열리는 2학기 무형문화재 전수학교는 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씩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전수학교는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이수자가 강의를 진행하며, 일부 수업은 공방, 전수실 등 현장에서 이뤄져 우리 전통문화의 미를 느껴보고 직접체험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인원은 과목별 20명 안팎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jfca.or.kr)의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무형문화재 전수학교 1학기에는 모두 92명이 수강했고, 방학특강으로 열린 전수체험학교에는 86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해 인기를 끌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무형문화재의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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