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재단과 시에 따르면 기타문화협회가 단체 내분이 끊이지 않고, 회원 명부 및 단체 정관 등도 불확실함에 따라 문화재단이 행사를 주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타페스티벌 주관을 맡게 된 재단은 지난 18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동 추진위원장을 선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공동 추진위원장으로는 초창기부터 기타문화협회를 이끌어 온 수장인 김선의씨가 확정됐으며, 기타애호가인 충북 조달청장을 퇴임한 A씨를 만나 공동위원장 직을 부탁할 예정이다.
김선의씨는 “행사를 3개월여 앞둔 상황에 위원장직을 맡게 됐지만 행사를 성공적으로 끝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동 위원장으로 기타에 관심이 많고 사회적으로 덕망있으신 분이 오셔서 함께 잘 이끌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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