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전국의 7월 지가는 전월 대비 변동없이(0.00%)보합세를 유지했다.
현재 지가는 금융위기 발생전 고점(2008.10월)에 비해서는 2.26%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0.07%), 인천(-0.01%), 경기(-0.01%)로 수도권 지역은 하락한 반면 지방은 0.02~0.09%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대전은 0.09% 올라 가장 높게 상승했고 대구(0.08%), 부산(0.08%), 전남(0.08%), 경남(0.08%)이 뒤를 이었다.
상승지역은 대구 달성군(0.25%), 전남 신안군(0.25%) 등 상위 5개지역이 모두 지방이다.
반면 하위 5개 지역은 서울 서초구(-0.12%), 강남구(-0.25%), 경기도 과천시(-0.11%) 등 모두 수도권 지역이다.
7월 토지거래량은 총 17만1250필지, 1억6892만3000㎡로 전년 동월대비 필지수 22.8% 감소, 면적 18.2% 감소했다. 최근 5년간 동월 평균거래량(22만필지)보다는 22.0%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 거래량은 대전은 4103필지, 면적 78만8000㎡로 전년대비 필지수는 14.3%, 면적은 9.3% 감소했다. 충남도 1만2480필지, 면적 1677만3㎡로 전년대비 필지수 21.1%, 면적은 26.7% 줄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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