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12월 두바이 모터쇼에 참가한 한국타이어 부스 전경. |
국내 타이어 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하는 한국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러시아 및 CIS 지역을 겨냥한 친환경, 초고성능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와 '윈터 아이파이크 LT'등을 선보이며, 이 지역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지난 1990년대 초반 CIS 지역에 첫발을 내디딘 한국타이어는 일찍이 러시아와 동유럽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예견하고, 시장개척에 나섰다. 특히 러시아 현지 시장공략을 위해 2006년 5월 모스크바에 해외지점을 설립, 시장개척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그 결과 한국타이어는 지난 5년간 판매량이 4배 이상 늘었고, 이곳에 진출해 있는 타이어 업체 중 가장 높은 판매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 브랜드담당 김세헌 상무는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향상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러시아·CIS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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