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 사회사목국(담당 요한나 수녀)의 추천을 받은 국제소원운동본부는 강군 가정 상황을 딱히 여겨 도마1동장과 상의후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첫번째 사업으로 채택했다. 국제소원운동본부 회원들의 회비와 회원들의 순수 자원봉사만으로 낙후된 집안 환경을 깨끗하고 편리한 주거공간으로 전환해 밝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강진식 회장은 강세진군을 격려하고 더욱 열심히 공부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개보수 과정에서 발생한 엄천난 양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고물 집기들은 도마1동과 서구청의 도움으로 깨끗이 버려졌다.
강 회장은 “세진군 집에 새로운 집기와 이불을 비롯한 생활도구들을 지원하고 수시로 방문해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4~5일의 내부공사를 거처 23일 오후 1시에 입주식을 하게 되면 새로운 보금자리로 태어날 것”이라며 “봉사하는 회원들의 밝은 모습에서 이웃들 모두가 협조하고 행복해하는 참 봉사의 실천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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