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지난 5일 원주민을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기존 280세대에 12세대가 추가돼 292세대가 청약접수했다.
이 가운데 18일 계약 마감결과 282세대(96%)가 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성지구 원주민 세대수는 341세대로, 원주민 대비 계약률이 82%를 기록해 높은 계약률을 보였다.
이 처럼 원주민들의 계약률이 높은데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LH가 향후 지역 내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싼 가격에 아파트를 공급할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나온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LH는 지구주민 계약에 이어서 오는 23일 특별·1~3순위 일반 신청접수, 24일에는 무순위 신청접수를 받으며 다음달 9~10일 일반계약이 이뤄진다.
구성지구는 전용면적 74㎡(55세대), 84㎡(964대), 118㎡(96세대) 등 인기를 끌고 있는 중소형평형으로 모두 1115세대를 공급한다.
스마트뷰는 전용면적 74~84㎡형은 3.3㎡당 635만원대, 118㎡형은 3.3㎡당 670만원 선에 공급된다. 원주민들은 일반분양가보다 총 2600여만원 정도 저렴하게 공급을 받게 된다.
전용면적 74~84㎡형은 계약금 1000만원, 118㎡형은 1500만원이고 중도금은 무이자 대출로 지원된다. 또 10층 이하의 전용면적 84㎡형은 입주 시 잔금 가운데 일부를 3년 무이자 할부로도 납부할 수 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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