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내용은 사회통계조사 7개 부문 52개 항목 중 우선 투자부문 등 재정부문 9개 문항으로 짜여졌다.
설문은 구 관내 표본가구 1000가구 내 15세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25명의 임시조사원을 활용한 가구별 방문조사로 이뤄진다.
설문조사에 이어 10월 중 주민을 대상으로 예산설명회를 열고 2차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설문조사와 예산설명회를 통해 개진된 주민의견은 소관부서별 타당성 검토와 예산부서의 심의를 거쳐 11월께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이어 유성구의회 심의를 통해 12월께 확정된 내년도 예산은 예산서와 주민 건의사항 반영내역을 구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유성구 관계자는 “체계적인 주민참여예산제 정착을 위해 내년 1월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조례를 제정할 방침”이라며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한 만큼 공무원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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