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16일 서울과 지방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국제적 안목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지방인재와 해외전문 인력 채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채용 예정 인원 40명 중 20%인 8명을 지방인재로 뽑고, 전형단계별로 지방인재 합격자가 목표인원인 8명에 도달할 때까지 선발하되, 미달 시 추가로 4명까지 선발한다.
해외전문인력은 기존 4명(전체 채용자의 10%)에서 6명(15%)으로 늘렸고, 해외 대학졸업자 외에 해외 대학원졸업(예정)자도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전형요건도 필기고시에서 학술과목 배점은 300점에서 200점으로 축소하고, 논술과목을 기존 100점에서 200점으로 상향조정해 논리력과 분석력 검정을 강화하기로 했다.
하반기 정기채용을 위한 지원서 접수는 내달 6~13일 받고, 서류전형과 필기고시, 면접 등을 거쳐 오는 11월 말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