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직원 1000여명은 16일 본사 사옥에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공동 결의 대회'를 가졌다. |
4대 중점 추진 과제로 ▲미매각 자산 판매 총력 ▲합리적인 사업 조정 ▲철저한 유동성 리스크 관리▲조직혁신 등 경영쇄신 단행을 설정했다.
이날 LH는 위기극복을 위한 고통분담의 자구노력 방안에 대해 노사가 공동으로 결의문도 채택했다. 직원 1인이 1건의 주택ㆍ토지 판매운동, 경상경비ㆍ원가 10% 절감, 휴가 반납·휴일비상근무 등을 합의했다.
또 자구노력 실천 운동으로 미매각 자산, 경상경비, 건설원가는 줄이고(CUT) 재무건전성, 통합 시너지, 대국민신뢰도는 올리자(UP)는 '3컷 3 업 운동'을 결의했다.
연초 본사 인원의 30%에 달하는 500여명을 현장배치했고 추가로 300여명으로 구성된 '보상판매 비상대책 인력 풀'의 현장배치를 준비 중이다.
이 사장은 “기업이 위기에 처했을 때 현장부터 강화하는 것이 오랜 경영철학이다”며 “직종·직급 모두 무시하고 생산과 판매가 이뤄지는 현장으로 보내 대금회수를 늘리는 것이 위기 극복의 지름길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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