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급수시설은 하루 세 차례 6시간 주민들에게 음용수를 공급했었는데 지난해 동춘당 옛모습찾기 공사를 하느라 1년 가까이 사용이 중단됐다가 최근 수질검사 결과 대장균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지난 7월 9일자로 용수 공급을 중단했다.
이에 대해 송촌동주민센터 담당자는 “동춘당공사로 1년간 비상급수시설 사용을 중단했다가 수질검사와 시설점검을 위해 몇 차례 물을 틀었을 뿐 정기적으로 음용수가 공급되지는 않았다”면서 “보도한 사진처럼 물이 나왔다면 타이머 오작동으로 인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임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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