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서는 우선 '설정'을 터치한다. '일반'으로 들어간 뒤 '네트워크', '인터넷테더링', '블루투스 켜기' 또는 'USB 전용'을 선택하면 된다. 노트북에 아이튠을 미리 설치해놓아야 기능이 실행된다.
노트북에서 무선랜(와이파이)을 실행하고 '네트워크'에서 'SHW-M110S(휴대번호 뒷자리)'를 선택하면 손쉽게 테더링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도 알아놓고 테더링 기능을 사용해야 한다.
휴대폰을 활용한 인터넷이기 때문에 유선 인터넷보다 연결 속도가 느려진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일반 기능에 새로운 무선 인터넷 탐색 기능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도 많아진다.
스마트폰을 통한 테더링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평상시 휴대폰으로만 인터넷 페이지를 여는 것보다 10배 이상의 데이터를 소모하기 때문에 정액 데이터 용량을 초과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와이파이존에서는 테더링 사용이 무료이기 때문에 무제한으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고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이통사 관계자는 “무선 인터넷이 제공되지 않는 곳에 갔을 때 스마트폰 테더링 기능을 활용하면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며 “하지만 용량 소모가 많아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량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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