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대로 일정이 진행되면 다음달 1~2일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 공모가를 결정하고 7~8일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17일이다.
이번 상장에 따라 kt cs는 신주 715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공모 희망가는 2600~3100원으로 총 공모예상금액은 190억~220억원에 달한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kt cs는 콜센터 업계 1위 기업으로 114전화번호 안내서비스의 브랜드 인지도와 관련 사업의 시장점유율이 높아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kt cs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4억원과 123억원 이었으며 올 상반기에는 영업이익 101억원과 당기순이익 84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2008년 2103억원, 2009년 2452억원, 올 상반기 1738억원을 달성했고, 올해 3431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 cs 관계자는 “기업 성장과 더불어 주식 상장에 따라 향후 기업에 대한 투자도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콜센터 업계에서는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만큼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끊임없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경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