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음성안내시스템은 관객들이 작품감상에 있어 집중도를 높이고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각국의 언어로 설명을 들을수 있는 첨단 전시안내 서비스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국립현대미술관, 삼성미술관, 전북 도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국내 유수의 박물관 미술관에 시행하고 있다.
미술관 측은 한국어와 영어로 녹음된 작품해설이 담긴 MP3 20대를 비치, 관람객들이 도슨트(전시해설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미술관 관계자는 “음성안내시스템 도입으로 더 많은 관람객에게 근·현대미술사에 족적을 남긴 세계적 거장 고암 이응노화백의 작품을 이해할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술관은 오는 15일까지 휴대용 음성안내시스템을 시범운영 한 뒤 관람객들의 설문을 토대로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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