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영수증 모아 빈곤아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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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영수증 모아 빈곤아동 지원

어린이재단- 이마트 둔산점, 초록희망키우기 캠페인

  • 승인 2010-08-10 18:11
  • 신문게재 2010-08-11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버려지면 쓰레기지만 넣으면 사랑이 됩니다. 영수증을 모아 재능있는 빈곤아동의 꿈을 지원합니다.”

신세계 이마트 둔산점(점장 이영구)은 1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명옥)와 함께 영수증으로 사랑을 나누는 '초록희망키우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재능있는 빈곤아동들의 꿈을 지원하기로 했다.

물건을 구입하고 쉽게 버려지는 영수증을 비치된 모금함에 넣게 되면 모아진 영수증 금액을 적립해 금액의 0.5%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초록희망키우기 캠페인은, 대전지역내 재능있는 빈곤아동들의 희망을 키우고, 꿈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게 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는 이마트 내부 방송과 홍보판을 활용해 캠페인을 알리고, 자체 제작한 홍보영상을 대전 지하철 LCD에서 상영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연중캠페인으로 오는 12월말까지 진행된다. 이영구 신세계 이마트 둔산점장은 “이마트를 이용하는 고객은 누구나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나눔을 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금액이 적립되어 대전지역 빈곤 아동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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